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하남시-서울 강동구, 9호선 연장 현안 공동건의문 서울시에 제출

기사입력 : 2024년05월17일 10:51

최종수정 : 2024년05월17일 10:51

이용객 급증 혼잡 예방…급행열차 일반열차 동시 운영 등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가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4단계 추가연장)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최근 서울시에 제출했다.

하남시-서울 강동구, 9호선 연장 현안 공동건의문, 서울시에 제출[사진=하남시] 2024.05.17

이에 앞서 두 지자체는 지난달 30일 공동건의문을 경기도에 제출한 바 있다.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추진중인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서울 강동구 강일동~하남시~남양주시를 연결하는 철도 연장건설이다.

9호선 연장으로 서울경기권 주민들은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용객 급증에 따른 극심한 혼잡도 우려하고 있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 공청회에서는 하루 이용객이 4만명이 넘는 △944정거장(하남) △946정거장(남양주시) △947정거장(남양주시)의 경우, 급행열차와 일반열차의 동시 운영이 필요하다는 철도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 하남시와 서울 강동구는 △944정거장 일반열차 연장 운영 △943~944정거장 통합 공구 추진, 조속 개통 등을 위한 '공동대응 협력 TF 추진단'을 구성해 현안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노선의 열차 운영계획에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해 강동구와 함께 지난달 30일 경기도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공동건의문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주민 16만명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건의사항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하루평균 이용객 6만5000명에 이르는 943, 944정거장의 수요 분산을 위해 944정거장까지 일반열차 연장 운영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943~944정거장 통합공구 추진, 조속 개통 등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강변도시는 대중교통망이 부족한 상황으로 9호선의 미사강변신도시 조속 개통, 급행열차-일반열차 운행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