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진매트릭스, 1분기 매출액 18억 원…"네오플렉스 호흡기진단 제품군 호조"

기사입력 : 2024년05월17일 08:54

최종수정 : 2024년05월17일 08:54

하이센스 생화학 진단사업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진매트릭스가 수익성이 개선된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진매트릭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8억600만원, 영업손실 9억1400만원, 당기순손실 18억4900만원이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연구개발비 투자로 지속되고 있으나, 전년 대비 17.8% 줄어 개선됐다. 당기순손실은 일시적인 타법인출자 자산의 평가손실반영으로 증가했다.

분자진단 사업에서는 호흡기진단 제품군과 결핵-비결핵항산균 제품이 매출 성장을 보였다. 네오플렉스 호흡기진단 제품군(NeoPlex-RI)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대폭 증가했다. 호흡기 제품군은 지난 2020년 4분기 이후로 매분기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진매트릭스 로고. [사진=진매트릭스]

특히, 분자진단 사업의 차세대 제품으로 결핵 및 비결핵항산균(TB/NTM) 진단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47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TB)과 비결핵항산균(Non-Tuberculosis Mycobacterium; NTM) 5종을 정확하게 판별하고 조기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TB/NTM-5 진단제품을 주력으로 해외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결핵 발병률이 높은 동남아시아, 동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그 외에도, 생화학진단 제품군 '하이센스 케미스트리(HiSens Chemistry)'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임상화학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과 자동화 대량 진단검사가 가능한 하이센스 케미스트리 제품군에서는 매독진단제품(HiSens RPR)과 당뇨진단제품(GA-L)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진매트릭스 김수옥 대표이사는 "분자진단 제품군인 네오플렉스는 뛰어난 다중 분자진단 성능으로 지속적인 국내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생화학진단 제품군 하이센스 케미스트리 또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가 기대된다"며 "국내 성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사업 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약개발사업은 A형간염백신과 일본뇌염백신 모두 올해 임상시험승인을 목표로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