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바이오플러스, 1분기 매출액 96억원…"영업구조 재편 영향"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16:07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6:07

성장드라이브 강화를 위한 전략적 영업구조 재편
3분기 이후 매출 및 영업이익 정상궤도 재진입 예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플러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는 전략적인 영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확대를 위한 선투자에 기인하는 일시적 감소라며, 성장 드라이브 지속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사업 초기 효율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국내외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간접판매전략을 선택했다. 기존 영업전략에서 탈피하여 대형 유통사 확보와 해외시장의 권역별 거점 강화 전략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구조를 재편해왔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플러스 로고. [사진=바이오플러스]

회사측은 규모와 수익성 중심의 새로운 영업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불가피 하지만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 이후 자사 제품에 대한 경쟁력과 시장에서의 수요를 확인한 만큼 중국과 일본, 미국, 인도, 태국, 두바이, 남미 등 주요 권역별 현지 거점을 확보해 나가고 있고 현지 직판 채널을 중심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하이난성에 의료기기 2등급 제조 및 판매허가 획득을 통해 중국 내 코스메틱 시장 진입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본격화 됨에 따라 연내 의미있는 실적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오플러스는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비만치료제 및 차세대 개량형 보툴리눔 톡신 개발 사업과 충남 음성 신공장 건설 비용 등이 수익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번 영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확대와 관련된 일련의 노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경우 3분기부터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