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시장 예방·바이오클러스터 조성 협력 및 경제 파트너십 구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미국 샌디에이고를 방문해 토드 글로리아 시장과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세계적인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과 100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5월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통해 도시 경제 활성화와 기업 발전을 촉진하고, 전략적 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시는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임병택 시장을 중심으로 국외 연수단을 꾸린 시는 ▲경기도와 시흥시, 샌디에이고와의 3자 간 경제발전과 우호 협력을 위한 교류에 주력하고 ▲시흥시 내 외국 투자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샌디에이고와는 지난해 10월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샌디에이고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41명)과의 만남을 통해 교류 협력 및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미는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와 함께 협력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할 뿐 아니라 경기도와 시흥시가 그리는 생명공학 협력단지(바이오클러스터) 및 항공우주, 전자 등 첨단과학 분야의 기술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투자협약 체결을 비롯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미국 방문 일정이 민생에 힘이 되고, 미래의 희망이 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K-시흥시로 도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시흥시와 경기도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