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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로 보이스피싱 대응 상담" 통합신고대응센터 출범 200일...일 평균 1000여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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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출범 후 7개월...총 15만여건 제보 및 상담
경찰·금감원·한국인터넷진흥원·통신3사 등 총 23명 근무
간편제보 시스템 구축 예정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 지난 3월 7일 카드발급 사칭 문자를 받은 후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은 통합신고대응센터는 신고자에게 악성 앱 삭제 방법과 명의도용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다음날 신고자가 센터에 피해를 우려해 재신고를 하자 친절하게 상담했다. 이후 "마치 바로 옆에서 도움을 주듯 상담해 줘 감사하다"는 감사편지를 받았다.

#2. 지난 4월 26일, 한 신고자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 가입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 문의하던 중 통합신고 대응센터로 연결된 후 "가장 친절하고 정확하게 안내를 받았다"며 감사 표현을 했다.

보이스피싱 등 피싱 범죄 피해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돕는 통합신고대응센터가 출범 200일을 맞았다.

일 평균 1000여건의 피해 상담을 진행하면서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대응에 기여했다는 평가 속에 경찰은 향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신속하고 사전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센터가 운영을 시작한지 200일을 넘어선 시점에서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협력기관과 기업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4일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했다. 센터 설치 이전에는 피싱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범죄 신고는 112에, 전화번호 신고는 118, 계좌 신고는 1332로 각각 신고해야 해 혼란스럽고 두려운 상황에 있는 피해자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범정부적 통합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 2022년 4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가 주도해 지난해 경찰청에 센터가 설치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13일 보이스피싱 등 피싱 범죄 피해자의 대응을 돕는 '통합신고대응센터' 우수 상담원 4명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현재 센터는 피해 직전 신고를 비롯해 피싱 관련한 다양한 제보와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정식 운영 직후 지난 4월까지 7개월간 총 15만여건, 하루 평균 1000여건이 넘는 신고와 제보,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센터 상담팀에는 경찰청 소속 직원 4명을 포함해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통신 3사 직원 등 총 23명이 업무를 맡고 있다. 이달 중으로 임기제 공무원 8명이 추가 채용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 직원들도 합동 근무하는 만큼 소액결제 차단, 번호도용문자 차단 서비스 등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금융권과도 직통 전화가 연결돼 있어 계좌 지급정지 등 피해예방 및 추가피해 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센터는 신고·제보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행 또는 변종 수법 파악에도 활용하고 있으며 통신3사 협조를 받아 분기별로 대국민 예·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늘어나고 있는 쓰레기 투기, 교통 민원 사칭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또 제보된 전화번호 중 7개월간 약 1만5000건을 이용중지 요청해 범행 수단 차단에 활용하고 수사기관에 여죄파악이나 영장신청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윤 청장은 이날 우수상담원 4명에게 직접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피해 직전에 있던 국민이 상담원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함을 전달하는 음성을 들으면서 센터의 설치 이유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6개 협력 기관, 기업의 관계 부서에도 감사장을 수여하고 "피싱을 비롯한 악성사기는 '경제적 살인'이므로 경찰 뿐 아니라 민관 모두가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면서 사전에 통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중피해사기방지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우수상담원으로 표창장을 받은 손영희 경찰청 행정주사는 "피해금 전달 직전 상담을 통해 피해를 방지한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며 "여러 기관이 모여 근무를 하니 서로의 부족한 점을 알고,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센터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손 주사는 지난 3월 신고자로부터 "마치 바로 옆에서 도움을 주듯이 상담해 줘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 

센터와 협력 기관·기업들은 향후 추진 중인 사업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현재 스마트폰에 탑재된 스팸신고와 같이 피싱 제보 기능을 추가하는 '간편 제보 시스템' 구축을 경찰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간편 제보로 수집한 피싱 문자·통화는 분석을 거쳐 통신3사에 임시 차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버튼 하나로 손쉽게 피싱 의심 문자·통화를 제보할 수 있고, 범죄에 이용된 번호를 신속하게 차단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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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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