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개 공약사업 중 완료 32건...공약이행률 64.5%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정기명 시장이 2년 연속 공약이행을 가장 잘 하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정기명 여수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사진=여수시] 2024.05.13 ojg2340@newspim.com |
이는 지난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으로 전남도내 시단위에서는 유일하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90여 일간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평가자료와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23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일치도 분야 등이며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여수시는 총점 83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의 공약은 93개로 현재까지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e스포츠(전자스포츠) 대회 유치 등 32건을 완료해 64.5%에 이른다. 이는 전국 시군구 공약이행률 평균치인 34.26%를 훨씬 앞서는 수치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여수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나머지 61건의 공약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남은 임기 내에 최대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남은 공약들도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겨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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