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완도=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제11기로 위촉된 운영대의원과 수리시설감시원들과 함께 '2024년 제1회 운영대의원회의를 겸한 물관리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주요업무를 공유하고 해남·완도지사의 수리시설 현황과 중점 추진사업 설명과 함께 최근 이상 강우에 대비한 홍수피해 방지와 지진 발생을 가정한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등에 대해 토의했다.
2024년 제1회 운영대의원회의 및 물관리 현장설명회의 [사진=해남·완도지사] 2024.05.13 ojg2340@newspim.com |
농지은행사업 설명에서는 올해 들어 공사가 중점 추진 중인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과 고령 농업인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현재 청년농 위주로 추진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에서 기존 쌀전업농 등 장년 농업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운영대의원들의 건의가 있었다.
제11기 운영대의원은 해남·완도지사에서 추진하는 유지관리 및 농지은행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사업 예산 추가 확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김태헌 해남·완도지사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대의원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방안 강구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수리시설감시원 및 지역 농업인의 물절약 협조와 홍수기 저수지 제한수위 관리 등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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