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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여사 명품백' 최재영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 조사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15:32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15:32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9일 오후 2시부터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과 홍정식 활빈단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건희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를 주거침입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고발인 조사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05.09 choipix16@newspim.com

김 사무총장은 이날 중앙지검에 출석해 "취재를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영상을 찍었다는 최 목사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진실은 수사기관에서 명확히 밝히면 되는 것이고 결론이 나기 전에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도 "최 목사가 치밀한 공작 속에 범죄를 계획하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명분으로 김 여사와 대통령의 명예를 고의로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는 '김 여사 명품백' 전담 수사팀이 꾸려진 후 첫 조사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의 주례 보고를 받고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중앙지검은 사건을 맡은 형사1부에 반부패수사부·공정거래조사부·범죄수익환수부 소속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하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오는 13일 김 여사에게 가방을 건네고 이를 몰래 촬영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0일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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