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전체 15개 구역으로 유리온실 11구역, 노지 4구역으로 구성돼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관련 기업이 제품 개발과 성능을 분석⋅보완하는 실험 공간으로 제품 테스트 및 실증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검⋅인증을 받기 위해 마지막 점검을 하는 최종 단계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미선정 구역 입주기업 모집 [사진=고흥군] 2024.05.09 ojg2340@newspim.com |
현재 총 11개 기업이 계약 체결해 오는 6월 작물 정식 시기에 맞춰 기업이 입주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스마트팜 관련 기업이 자체적으로 조성한 온실이나 농가 온실을 임차해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면 앞으로는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최첨단 스마트팜 온실에 입주해 기술 및 제품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된다.
고흥 실증단지는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선정 구역 입주기업을 모집 중으로 오는 17일까지 접수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기술성, 사업성 등 전문 심사위원단이 신중하게 평가해 5월 중 최종 선정 계획이다.
모집 중인 미선정 구역은 온실 198평 한 구역과 435평 두 구역, 노지 500평 한 구역이다.
실증단지 입주기업은 입주 시설에서 원하는 관련기술 및 제품을 실증할 수 있다. 위탁기관인 전남 테크노파크를 통해 실증기업 지원사업과 기자재 상용화 등 실증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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