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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카카오게임즈,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아... 비게임 사업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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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46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 기록
실적 개선 위해 '에버소울 일본 출시, 아키에이지 워 9개국 서비스' 등 해외 진출 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8.1% 늘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 91.1% 줄었다. 비게임 사업 부문의 실적 부진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일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46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에프앤가이드는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 2516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 당기순이익 66억 원을 제시한 바 있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신임 대표이사의 새로운 리더십 하에 글로벌 런칭 전략, 장르별 투자 포지셔닝을 통한 다양성 확대 전략, PC·콘솔 플랫폼에서의 성장 전략 등을 재수립했고, 이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세분화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며 "또한 핵심 전략들과 목적 중심으로 전사 조직 개편을 4월 말 진행했고, 이번 개편을 통해 개발과 서비스의 얼라인먼트 역량, 유저 인게이지먼트 역량, 글로벌 서비스 역량들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오는 29일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2분기 중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9개국에 선보이는 등 주요 타이틀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연내 로그라이크 캐주얼 게임 'Project V(가제)'를 비롯해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Project C(가제)', 핵앤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 트윈스틱 슈터 '블랙아웃 프로토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아이돌 육성 게임 'SM GAME STATION(가제)', 글로벌 IP를 활용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 등도 선보여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자료=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 온라인의 운영 경험과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갖추고 있고,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플랫폼 벤더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 에이전시와 협력해 프로젝트에 맞는 파트너를 선별할 수 있는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도 영업비용 효율화 기조를 이어간다.

조혁민 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도 신작 개발 등 특수 상황을 제외하고는 채용 통제 기조를 유지하며 채용 증가를 2023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신작 출시 시점에 국내외 타깃 시장 상황에 따라 마케팅비 규모의 변동성은 있겠으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마케팅 전문성 확보에 집중하며 매출 대비 비율은 2023년과 유사한 6% 수준 내외에서 관리·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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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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