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8일 오후 4시 경남 밀양시와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양 영남루'는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주변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지닌 대형 누각이다. 1963년 1월 보물로 지정·관리돼 오다가 지난해 12월 '삼척 죽서루'와 함께 국보로 지정됐다.
밀양 영남루 전경. 2024.5.8 [사진=문화재청] |
기념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안병구 밀양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밀양 출신 이민진 소리꾼의 밀양아리랑 공연과 악귀를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는 처용무, 고무(북춤)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어 영남루의 국보 승격 경과보고, 영남루 소개 영상 상영, 지정서 교부,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뮤지컬 공연, 대동놀이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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