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의회는 7일 전세사기 예방 대책 마련 및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대학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더 이상 주민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전세계약 준수사항 등 유의사항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의회 전세사기 예방 대책 마련 및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세종시의회] 2024.05.07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홍보물로 제작된 전세계약 준수사항에는 전세계약 체결 과정 유의사항을 비롯해 지역 내전세피해 상담창구, 부동산 거래 상담제 운영을 위한 전화번호 등 안내사항도 함께 수록됐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지역 내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와 홍익대학교세종캠퍼스를 방문해 사무처장과 학생담당부처장 등 면담을 통해 학생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물을 배부하고 홈페이지에도 탑재를 요청하는 등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세종청년센터를 찾은 위원들은 센터장과 시청 청년담당관 등과 센터 생활상담 운영계획 전반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전세사기는 피해구제보다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청년과 사회초년생,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