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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대통령 제2집무실' 추진 본격화...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5:38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5:38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용역비는 5억 3000만원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정부세종청사 행복도시건설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행복청은 이번 용역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축설계 및 국가중추시설이 입지할 세종동 일대 210만㎡가량을 도시계획을 통합해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우수한 설계작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 공모 관리 및 국내·외 홍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청 홈페이지와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복청은 참가등록 이후 제안서 및 가격 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대통령 제2집무실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조성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백년대계 사업인 만큼 통합설계 국제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해 대통령 제2집무실 기획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계획(안)을 마련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는 등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 기반을 다진 바 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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