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무보-우리은행, '중기 무역보험 지원 확대' 맞손…금융 안전망 제공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3:54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3:55

은행 보험료 지원 통한 일괄 무역보험 서비스 제공
"금융 안전망 제공…수출 저변 확대 최선 다할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우리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무보는 7일 우리은행과 서울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무역보험 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무역보험 지원 확대방안'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은행의 폭넓은 고객층을 활용한 우대금융 제공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선 무보는 은행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신용보증 등의 지원 한도와 보증 비율 확대 ▲보험·보증료 할인 등의 헤택을 제공한다.

또 양 기관은 은행 고객사 중 무보의 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은행의 보험료 지원을 통해 일괄적인 무역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비용 부담 없이 일정 한도 내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방산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월에는 수출 중소기업에 필요 자금을 지원하는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의 폭넓은 영업망과 공사의 중소·중견기업 전용 지원제도를 결합해 정책금융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중은행과 지속 협의해 우리 수출 저변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2024.05.07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