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그룹(대표 임동연)이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 케이퓨처테크와 함께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국제 표준 'ISO 22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22301은 각종 재해, 재난 등으로 기업 업무가 중단되는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으로 핵심 기능을 복구하고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많은 기업이 전 세계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에 ISO 22301 인증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가온그룹과 주요 자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비상 상황을 대비한 업무 매뉴얼과 대응 방안 등 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그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인증을 취득했다"며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 취득은 ESG 경영 능력에 대한 공신력으로도 이어지는 만큼 향후에도 내부 체계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사업자와 경쟁하기 위해 일찍이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있는 가온그룹은 이번에 취득한 인증 외에도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등 총 6개의 경영 시스템 관련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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