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분주소장회의서 기념 촬영
北, 12년 만에 분주소장 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국 분주소장들에게 "인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분주소장들과 안전원들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침해하는 모든 요소들과 견결히 투쟁하는 예리한 칼날이 돼야 한다"고 지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5일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북한 주민들의 사상 이완을 경계하며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사회안전성의 하부 기관인 분주소는 우리나라의 파출소에 해당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북한이 분주소장 회의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12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북한은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10일 새벽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0.10.10 no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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