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예산과정 직접 참여...재정민주주의 위해 마련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8명을 위촉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이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05.02 atbodo@newspim.com |
7기 위원들은 2026년 4월 30일까지 2년 동안 ▲주민의견 수렴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최종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주민참여사업 집행 점검 등을 한다.
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시의회 및 관련부서 추천 등을 통해 위원을 모집했다. 특히, 7기에는 청소년 위원회와 청년 위원회를 신설해 보다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현동 송산3동 주민자치회 감사를 위원장으로, 유정순 경기도효인성교육협회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3개의 분과위원회 구성을 확정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편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해야 한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위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