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우리은행, 보이스피싱 피해 '파격보상'...피해자에 '대출금리 인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 고객 무료 보상보험 이어 금리지원 확대
대출 금리 1.5%p 인하, 예적금은 1.5%p 인상
고령층 전용 상담창구 등 취약계층 추가 지원
잇단 금융권 최초 정책으로 피해 확산 차단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을 위한 무료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우리은행이 이달부터는 60대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피해 발생 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1.5%포인트(p) 인하(인상)한다.

또한 70대 이상을 위한 전용 상담채널을 구축하는 등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기 위해 자발적인 대응 전략은 물론, 수사 및 금융당국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보이스피싱 및 스미스 예방 대책 및 피해 지원방안 등을 공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965억원으로 1년만에 35%(514억원) 급증했다. 피해자수는 12만800명에서 11만500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1인당 피해액은 1130만원에서 1710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대출빙자형(692억원), 지인사칭형(662억원), 기관사칭형(611억원) 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면서 60대 이상(704억원) 등 금융 취약계층에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50대 이상 피해액도 560억원으로 상당한 수준이다.

20대와 30대의 경우 전년대비 증가액이 각각 135억원과 139억원에 달하는 등 모든 연령대 고객들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고통에 놓여있다.

이에 우리은행은 지난 2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도입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우리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보상한도는 1인당 300만원이다. 모바일 앱(우리WON뱅킹/싹다잡아) 신청 또는 영업점에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내달 2일부터는 우리은행 대출 및 예적금을 보유한 연소득 2000만원 이하 60대 이상 고객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경우 대출과 예금 금리를 최대 1.5%p 인하(인상) 지원한다. 대출의 경우 잔액이 3000만원 이하, 예적금은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된다.

아울러 역시 내달 2일부터 금융권 처음으로 70대 이상 피해(의심)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상담채널 개설 및 현장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연소득 2000만원 이하 독거 어르신이 대상이며 전화(1599-8883) 상담 및 필요시 우리은행 직원이 경찰신고 및 피해주제 신청 등 행정절차도 대행한다.

소상공인 및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도 지속한다.

전통시'장'과 '금'융기관이 협력관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나서는 '장금결연' 사업의 경우 지난해 4월 종로 광장시장 1호 협약에 이어 관악구·마산시·용산구·중랑구 등과 추가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밖에도 서울시에만 6곳을 개소한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1사1교 금융교육', 주요 대학교에서 시행중인 '외국인 유학생 예방 교육' 등도 운영중이다.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부행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1등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당국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