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옵티코어, 지능형 광트랜시버 개발 위한 6G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5월02일 09:04

최종수정 : 2024년05월02일 09:0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옵티코어는 지능형 광트랜시버를 개발하기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본 과제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160억원 규모다. 옵티코어는 총괄 주관기업으로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포셈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59억원 규모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받게 된다. 

옵티코어와 통신장비회사, 국책연구기관은 6G 프론트홀 광링크 및 광전송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과제를 나누어 수행한다. 6G 플렉서블 모바일 광액세스 시스템, 6G 무선액세스 프론트홀 광링크용 파장당 100/200Gbps 광소자 부품 및 광링크, 6G 무선액세스용 지능형 50/100Gbps 파장가변 광부품 및 광트랜시버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5G 모바일 프론트홀에서 사용하고 있는 파장당 10/25Gbps 광링크 기술과 500Gbps급 광액세스 시스템 기술로는 대용량 무선데이터 및 0.1msec 이하의 초저지연 6G 기지국 프론트홀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파장당 100/200Gbps급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대용량 플렉서블 프론트홀 광전송시스템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옵티코어는 이번 과제를 통해 파장당 50Gbps-20km 전송과 파장당 100Gbps-20km 전송에 각각 사용할 수 있는 20nm 파장가변 지능형 광트랜시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TOSA, APD, ROSA, TRx 관련 Pre-6G 기술 시연과 TOSA, TRx 관련 6G 통합 기술 시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옵티코어는 50/100Gbps급 고속화 광부품을 개발해 6G 실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이동통신 기지국용 글로벌 광부품시장에서 공급망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6G 시장 규모는 2023년 51억달러(약 7조원)에서 2030년 402억달러(약 55조원)로 연평균 34.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옵티코어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6G가 화두로 부상 중인 가운데 회사 차원에서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과제를 수행해 나가면서 6G 무선액세스용 지능형 50/100Gbps 파장가변 광부품 및 광트랜시버 기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