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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명품 추모공원 건립은 시민 공감대 형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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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상 심포지움 개최 등 시민 공감대 구축 '주력'
대규모 인센티브·일자리 제공...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원책 적극 설명
이강덕 시장 '시민과의 지속적 소통 통해 추모공원을 명품장례문화시설로 건립"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추모 공원 건립에 앞서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명품 장례문화시설 건립에는 시민 공감도 확산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남구 소재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영일의 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남구 시민 4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영일의 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심포지엄에서 이강덕 시장이 명품장례문화시설 건립방향을 설명하며 직접 소통을 통한 시민 공감대 폭을 넓히고 있다.[사진=포항시]2024.04.25 nulcheon@newspim.com

이날 심포지엄은 남구 구룡포, 연일, 동해, 장기(2곳) 등 5개 신청 지역의 주민과 남구 읍면동 주민, 장사 관련 교수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새로운 장례문화를 이해하고 시민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포항시 추모 공원의 비전을 담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화장, 장례문화의 변화에 따른 추모 공원의 미래 ▲영일의 뜰, 무엇을 담을 것인가? 추모 공원의 미래 ▲장사시설 언론 기사, '혐오로부터 탈피를 향하여'를 발표 후 종합토론 및 방청객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이번에 추진하는 추모 공원이 '친환경''이고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연계 공원의 특성을 부각시켰다.

또 과거 기피시설이라는 주민들의 오랜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고 주민들을 위한 필수시설이자 복지시설로 건립하려는 의지를 공유했다.

추모공원 주변지역에 대한 기금지원과 일자리 창출 계획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포항시는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마을(리)에는 기금 40억 원,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고 주민 일자리 제공과 함께 유치된 읍면에는 기금 80억, 주민 편익 및 숙원사업 45억원 규모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모에 탈락한 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 차원에서 3억~5억 원 상당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해 시가 앞장서 노력할 방침을 전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18일, 북구 시민을 대상으로 환여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구 청하, 송라 등 2개 신청 지역의 주민 지역과 북구 읍면동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규 화장시설 설치 후 기존 화장장에 대한 활용 방안을 묻는 질문을 비롯 추모 공원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공연장, 영화관 등 복합단지 등이 갖춰지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의견들이 논의됐다.

이강덕 시장은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추모 공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명품장례문화시설로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항의 미래와 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시설인 추모 공원 건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명품장례문화시설 건립위해 신청지 주민 선진지 견학, 순회설명회, 세계 추모 공원 사진 전시회 등을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왔다.

향후 부지 선정 전까지 신청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충분한 소통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최적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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