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네타냐후 "미 대학, 친팔레스타인 시위 멈추기 위해 더 많은 조치 필요"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03:38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03:3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진행 중인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끔찍하다며 이를 멈추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끔찍하다"면서 "반유대주의 폭도들이 주요 대학을 점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부도덕하며 중단돼야 한다"면서 "명백히 규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일부 대학들의 조치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네타냐후 총재는 "몇몇 대학 총장들의 대응은 부끄러울 정도"라면서 "다행히도 현재 주(州)와 지역, 연방 정부들이 다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더 많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에서 전시 내각 회의 주재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7개월째 지속되면서 미국의 주요 대학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집회가 지속하고 있다.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는 휴전은 물론 대학들이 이스라엘 연관 투자를 멈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학생들이 체포됐다.

일부 유대인과 이스라엘 학생 및 교사들은 이 같은 시위가 대학 캠퍼스를 적대적인 장소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평화를 위한 유태인의 목소리(Jewish Voice for Peace)와 같은 일부 유대계 단체들은 전쟁 반대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1200명을 살해하고 253명을 납치하면서 7개월 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3만4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