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솔고바이오메디칼,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임플란트 허가 완료

기사입력 : 2024년04월24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04월24일 10:0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재욱)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척추용 임플란트 5종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 Medical Device Authority)으로부터 인허가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의 미국 FDA 승인 척추용 임플란트는 Marlin ACIF PEEK Cage, Chiron Spinal Fixation System, Chiron XT, Pinehurst Anterior Cervical Plate, PEEK PLIF Cage 등 총 5종이다. 지난 2월 MDA로부터 인허가가 완료된 Marlin ACIF PEEK Cage에 이어 Chiron Spinal Fixation System, Chiron XT, Pinehurst
Anterior Cervical Plate, PEEK PLIF Cage의 인허가도 마무리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유통업체 '에이베로 메드네브(Avero Mednav Sdn. Bhd.)'와 독점 공급 대리점 계약을 체결 후 Chiron Spinal Fixation System에 대한 초도 발주를 받았다. 

Chiron Spinal Fixation System은 퇴행성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디스크 질환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수술기법 척추체간 고정술에 사용되는 추간체 고정 나사못이다. 이 제품은 단독 사용, 유합용 보형재와의 병행 등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품목이다. 

솔고바이오는 말레이시아 시장 진입 전략으로 각 시스템별 안정성 입증을 통한 단계적 제품 영역 확장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Chiron Spinal Fixation System의 공급과 KOL(Key Opinion Leader) 연계를 통해 생산 품목에 대한 안정성과 우수성을 기반으로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척추간체 유합용 보형재와 PEEK PLIF Cage의 병행 사용을 통해 유합 시장으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미국 FDA 8건, 유럽 CE 10건 외 중남미, 아시아 등 30개국에 임플란트 제품 허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솔고바이오의 임플란트는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남미시장과 유럽 등 해외 대리점을 통해 현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재욱 솔고바이오 대표는 "자사는 에이베로 메드네브와 Chiron Spinal Fixation System을 이용, 말레이시아 현지에서의 수술 시연(Live Surgery)진행을 논의하고 있다"며 "제품 피드백 수령,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초기 시장 진입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