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예기치 못한 이상저온, 폭염, 우박,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 재해보험 가입지원을 위해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우박피해 입은 사과. [사진 = 단양군] 2023.10.27 baek3413@newspim.com |
이는 23년 당초 편성액(34억)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가입지원 농가 추이에 맞춰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국비와 지방비로 85%가 지원되며 자체 시·군별로 5% 이상 추가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농가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올해 보험 대상 농작물은 73개 품목으로 특히 4~5월은 벼·고추·수박·옥수수 등의 주요 작물의 가입 기간이다.
지역별 가입 품목과 일정이 달라 농업인이 지역농협을 통해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한 후 가입·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품목별 가입 시기를 꼼꼼히 확인한 후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