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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준공…총 65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4년04월21일 08:10

최종수정 : 2024년04월21일 08:10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표준모델 준공은 안성시 축산냄새 5개년 저감대책의 첫 결실입니다"

안성시가 '23~27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중인 가운데 첫 결실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표준모델 축사(두오팜)가 준공됐다.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를 둘러보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21일 시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안성시지부 주관으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대한한돈협회장 및 안성시지부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도, 농·축협, 이장단협의회장, 축산관련단체장 및 한돈농가,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두오팜 농장은 안성시가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단과 합동으로 개발한 '안성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적용해 건립된 최초의 돼지 농장이다.

이 시설에는 시비 10억, 자부담 55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약 65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2동, 3,193㎡의 규모로 돼지 약 3350두를 일관 사육(자돈생산 및 비육)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주요시설로는 무창형 중앙집중배기, 에어워셔(바이오필터), 액비순환시스템(가축분뇨 미생물 활성화 처리), CCTV, 자동 급이‧급수시스템, ICT 냄새측정장치, 8대방역시설 등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 때문에 기존 낡은 개방형 축사 대비 축산냄새가 80~100%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한 사육환경 개선으로 PSY(모돈 마리당 연간 출산 새끼돼지 수)는 OECD 평균 29두보다 높고 우리나라 평균인 21두보다 30% 이상 높은 수치로 농장 생산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축사 외부 위험요인 차단과 수준 높은 방역관리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 악성 가축질병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한 것도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 여기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표준모델 준공은 안성시 축산냄새 5개년 저감대책의 첫 결실로 대한민국 축산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스마트 축산은 청년 농업인들을 차세대 리더로 만들고, 청년들을 다시 불러모아 농촌 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안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23~27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중에 있다. 2027년까지 안성시 양돈농가의 10% 이상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확산(기존 노후화된 개방형 축사를 철거하고 냄새 없는 스마트 무창축사로 신‧개축)하고, 40% 이상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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