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마을 농경지 161㏊ 농업용수 공급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보은군 수한면 일대에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수한저수지가 준공해 통수식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수한저수지에서는 통수식과 준공식이 열렸다.
수한저수지 통수식 및 준공식. [사진 = 보은군] 2024.04.19 baek3413@newspim.com |
이날 행사는 최재형 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준공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통수식, 풍년기원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9년 6월 착공한 수한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국비 312억 8700만원, 군비 61억1800만원 등 사업비 374억여원이 투입됐다.
수한저수지는 높이 29.9m에 길이는 150m로 저수량은 111만톤 규모다.
9km의 수간선과 7km의 수지선 등 총 11조, 16km에 이르는 용수로도 개설했다.
수한면 동정·장선리 등 11개 마을 161㏊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한다.
보은 수한저수지. [사진 = 보은군]2024.04.19 baek3413@newspim.com |
저수지 아래에는 보청저수지가 있어 평상시 물을 가둬두고 있다가 물이 부족할 시 보충의 기능도 갖게 된다.
최재형 군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수한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나아가 홍수 조절 기능까지 가능해 재해예방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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