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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레버쿠젠, 웨스트햄 꺾고 4강... 44경기 무패 행진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07:32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09:05

리버풀, 아탈란타에 1-0 이겼지만 2차전 0-3 참패 극복못해 탈락
AS로마, AC밀란에 합계 3-1... 마르세유 승부차기끝 벤피카 제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레버쿠젠(독일)이 올 시즌 무패 행진을 44경기로 이어가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 웨스트햄(잉글랜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레버쿠젠은 공식전 무패 기록을 44경기로 늘렸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레버쿠젠 선수들이 19일 열린 웨스트햄과 UEL 8강 2차전을 마친 뒤  원정응원 온 팬들과 4강 진출을 자축하고 있다. 2024.4.19 psoq1337@newspim.com

지난 12일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레버쿠젠은 사흘 후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120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UEL 8강과 DFB 포칼 결승에 모두 올라있어 최대 3관왕까지 노린다.

같은 시간에 벌어진 다른 8강전에서는 아탈란타(이탈리아)가 리버풀(잉글랜드)을 제치고 4강에 올랐다. 아탈란타는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하지만 리버풀 안방인 안필드에서 치른 지난 1차전에서 3-0 '깜짝 대승'덕에 합계 3-1로 승리했다.

[베르가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탈란타 선수들이 19일 열린 리버풀과 UEL 8강 2차전을 마친 뒤 홈팬들과 4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2024.4.19 psoq1337@newspim.com

우승 후보로 평가되던 리버풀은 잉글랜드 FA컵에 이어 유로파리그도 탈락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

마르세유(프랑스)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벤피카(포르투갈)를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마르세유는 스타드 드 마르세유에서 8강 2차전에서 벤피카를 1-0으로 눌렀다.

[마르세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르세유 선수들이 19일 열린 벤피카와 UEL 8강 2차전 승부차기에서 4강 진출을 확정하자 기뻐하고 있다. 2024.4.19 psoq1337@newspim.com
[로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AS로마 타미 아브라함이 19일 열린 AC밀란과 UEL 8강 2차전을 승리로 마치자 기쁨을 표하고 있다. 2024.4.19 psoq1337@newspim.com

1차전 원정에서 1-2로 패한 마르세유는 벤피카와 연장 30분을 더 치렀으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 4-2로 이겼다.

AS로마(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에 2-1로 승리, 합계 3-1로 준결승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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