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 재일교포 송옥식(宋玉植)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왼쪽)이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 재일교포 송옥식(宋玉植)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4.18 |
이날 감사패 수여는 창원시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기부한 재일교포 송옥식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송 씨는 조부모가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고향을 떠난 지 10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 창원시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성금 2000만 원과 고급 디지털 피아노 5대를 기부했다.
송 씨는 "고향의 아동들이 꿈을 가지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따뜻한 마음 없이는 어려운 일인데 고향을 직접 방문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창원시도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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