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강 역사·문화 총망라…서울시, 뚝섬에 '한강이야기전시관' 조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한강이야기전시관'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임시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강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연·문화유산이자 역사의 중심지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일상에서 한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설이 부재해 한강의 가치를 본격 조명하고자 이번 전시관을 조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시관은 최적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에서 1층으로 연결되는 '뚝섬 자벌레'에 마련됐다. 자벌레의 약 130m 길이의 직선 통로를 비롯해 곡선 형태의 실내를 모두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총 2298㎡ 규모로 조성됐다. 1관 한강의 역사 전시, 2관 한강의 문화 체험,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다.

자벌레 실내 2관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사진=서울시]

1관의 중심은 시대별 한강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한강과 사람 이야기' 구간이다. '한강르네상스'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로 변화된 한강의 모습과 발전상을 조망하는 특별전시 구간, 익숙한 여의도, 밤섬, 노들섬, 선유도는 물론 지금은 사라진 섬 저자도와 잠실도 등 우리가 잘 몰랐던 한강의 모습과 이야기가 담긴 '한강과 섬 이야기' 전시도 펼쳐진다.

2관의 메인은 함께 방문한 가족, 친구가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터치 모니터, 보드게임 등 총 4개 테마의 게임이 마련돼 있는 '플레이 한강' 구간이다. 야외 테라스는 자벌레 실내 2관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반 실외 공간인 일명 '머리구역'으로 한강의 바람을 느끼며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이색적인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서울시는 1층 한강이야기전시관과 더불어 뚝섬 자벌레 3층의 약 384.26㎡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한강이야기라운지'도 조성했다. 기존에는 유료 대관 공간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전시관과 연계해 무료 이용 공간으로 개방한다.

시는 2층에 들어설 예정인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의 모든 운영 준비를 마치는 오는 5월 중으로 '한강이야기전시관'을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한강을 이야기하다'라는 전시관 명칭에 착안해 '한강이야기전시관' BI(Brand Identity)도 만들었다. 자벌레 건물 형태와 한강의 물결을 표현한 선을 조합해 '말풍선'의 모양을 중의적으로 표현하도록 디자인했다. 전시관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토요일~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의 3번 출구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