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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배당 제고 정책에 상승...반도체 장비주 어닝서프라이즈

기사입력 : 2024년04월15일 16:38

최종수정 : 2024년04월16일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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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57.38(+37.91, +1.26%)
선전성분지수 9369.70(+141.47, +1.53%)
촹예반지수 1795.52(+32.64, +1.85%)
커촹반50지수 750.90(+12.47, +1.69%)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5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3대 지수 모두 1% 이상의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국무원이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후 발표한 증시 정책이 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 국무원은 당일 '리스크 감독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자본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데 대한 약간의 의견'을 발표했다. 시장 감독 강화를 비롯해 배당 성향 제고 등 주주환원 정책 독려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6% 상승한 3057.38, 선전성분지수는 1.53% 상승한 9369.70, 촹예반지수는 1.85% 상승한 1795.5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 매수로 전환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38억 9200만 위안 순매수했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42억 16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81억 800만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1조 5405억원이다.

중국 화푸(華福)증권은 "미국이 금리인하 시기를 다시 연기하면 시장이 더욱 조정을 받을 수 있으며,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강하게 분출되지 않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경기 방어적 성격을 지닌 섹터 혹은 배당성향이 높아지는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대형 국유기업들이 대거 상승했다. 중궈중처(中國中車), 중궁가오커(中公高科)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궈자오젠(中國交建), 중톄좡페이(中鐵装配) 등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배당성향 제고 정책의 영향으로 국유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배당금을 높일 것이라는 예상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이날 상승했다. 야샹지청(亞翔集成)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반도체 장비 대형주인 베이팡화촹(北方華創)과 중웨이궁쓰(中微公司)가 5%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반도체 장비 대장주인 베이팡화촹이 전날 실적 예고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40.0%~61.1% 상승했으며, 1분기 순이익은 75.7%~10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베이팡화촹의 예고공시가 호재로 작용했으며, 반도체 장비주가 일제히 동반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97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12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5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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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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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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