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보성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행복해! 보성 제2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초등학교 이상 자녀가 있는 가족 19가족, 장애인 4가족 등 총 23가족(65명)이 참여하며 오는 27일부터 활동한다.
'행복해! 보성 제2기 가족봉사단' 발대식 [사진=보성군] 2024.04.15 ojg2340@newspim.com |
주요 행사는 1기 가족봉사단 활동 영상 감상, 신규 가족봉사단 위촉식, 가족 소개, 가족봉사단 세부 활동 안내, 자원봉사 기본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기 가족봉사단은 사회와 고립돼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와 1:1 결연을 통해 4가지 특색 프로그램(두유 전달하기, 샌드위치 나누기, 가사 서비스 지원, 생일 챙기기 등) 등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모 씨는 "주말을 가족과 보람되게 보내고 싶어서 참여했다"라며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앞으로의 활동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매년 발대식을 통해 새로운 가족봉사단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와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통해 활기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발적인 봉사단체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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