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울진 구산항 앞바다에서 레저보트가 침수돼 승선원 2명이 해경과 인근에 있던 모터보트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14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쯤 울진군 구산항 동방 2.5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A(1t급, 모터보트, 승선원2명)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 울진해경 구조대원들이 14일 낮 12시40분쯤 울진군 구산항 동방 2.5해리 해상에서 침수돼 전복된 레저보트 A(1t급, 모터보트, 승선원2명)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울진해경]2024.04.14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A호 승선원들은 다행히 인근 레저보트 B(1t급, 모터보트)에 옮겨 타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진해경은 이들을 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후 인근 항으로 입항했다.
또 침수된 A호는 전복돼 울진해경 구조대가 리프트 백(부력 공기주머니) 설치 후 구조정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침수사고 예방위해 선내에 침수가 발생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평소 안전운항 및 음주운항 금지 등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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