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2일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비보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박보람 [사진=제나두엔터테인먼트] 2024.04.12 alice09@newspim.com |
이어 "당사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특히 지난 2월 허각과 호흡을 맞춘 싱글 '좋겠다'를 발매한데 이어 지난 3일에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올해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었던 상황에 비보가 전해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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