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보잉, 1분기 항공기 인도 83대…2021년 중반 이후 최저

기사입력 : 2024년04월10일 02:27

최종수정 : 2024년04월10일 02:2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지난 1분기 항공기 인도 실적이 지난 2021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보잉은 9일(현지시간) 1분기 83대의 항공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157대, 1년 전 130대와 비교하면 꽤 큰 폭으로 후퇴한 실적이다. 3월에만 보잉은 29대 항공기를 인도했다.

1분기 인도한 항공기 대부분은 보잉 737이었다. 지난달 보잉은 111건의 주문을 접수받았는데 이 중 85대는 아메리칸 항공이 주문한 737맥스였다.

보잉 737 MAX 항공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실적은 지난 1월 5일 알래스카 항공 여객기 1282편이 운항 중 문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난 후 나왔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이후 737맥스 생산 공정을 조사했고 품질 관리 과정을 통과할 때까지 생산 확대를 제한하기로 했다. 보잉 경영진들도 품질 관리 개선을 개선하기 위해 생산 속도를 늦춘다고 발표했다.

연초 사고로 데이비드 칼훈 최고경영자(CEO)는 연말 퇴진을 발표했으며 상업용 여객기 부문이 스탠 딜도 즉각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주 알래스카 항공은 보잉으로부터 1억60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보잉은 오는 24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날 보잉의 주가는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시 23분 1.46% 내린 178.81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