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영광·5월 울진서 행사 예정
"원전 종사하는 모두의 화합 중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는 '한마음 힐링콘서트'가 임직원과 협력업체 가족 등의 열띤 참여 아래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한수원은 원전 산업계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한수원 임직원과 함께하는 한마음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은 지난달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한수원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가족 등 약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공연에서는 올드팝과 인기가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졌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한수원과 협력사들은 '청렴 캠페인'을 열고 청렴 실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한수원 임직원과 함께하는 한마음 힐링콘서트' 개최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4.04.09 rang@newspim.com |
이어 한수원은 오는 23일 영광 한빛원자력본부, 5월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에서 각각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가족 등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원전 주변 지역에 가족 참여 문화공연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원전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공연에 참여해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원전 산업에 종사하는 모두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마음으로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화합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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