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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대천 봄향기 예술마당 12일 개막

기사입력 : 2024년04월09일 14:20

최종수정 : 2024년04월09일 14:20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는 12일 강원 양양남대천에서 봄향기 예술마당이 펼쳐진다.

12~13일 이틀간 양양 남대천 일원 벚꽃길(양양 송이공원부터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까지)에서 열리는 예술마당은 벚꽃의 명소로 자리잡은 남대천 벚꽃길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양양 남대천 벗꽃길.[사진=양양군청] 2024.04.09 onemoregive@newspim.com

양양 남대천은 양양군의 제1경으로, 남대천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자연친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되었으며, 생태공원과 둔치 벚꽃길, 자전거 도로, 수상레포츠센터, 어린이공원, 파크골프장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양군은 또 상춘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봄의 느낌을 낼 수 있도록 꽃구름 풍금, 꽃보드 포토존을 마련하고, 서핑메카 양양 명성에 걸맞게 서핑보드 두들링을 준비해 상춘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예술마당은 첫날인 제방도로 거리에서 클래식 대중화를 선도하는 팝페라 그룹 'The Voice'의 행복과 감동을 담은 목소리가 밤하늘을 수 놓고 13일에는 버블쇼를 시작으로 'The 나린'의 공연과 국내1호 ESG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프로젝트'가 환경을 예술의 장르로 인식하고 창작한 사운드서커스가 진행된다.

또 '스티커 사진'으로 MZ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21학번'이 청량하고 러블리한 무대를 선보이고 1990년대 재즈를 유행시킨 MBC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주인공 차인표가 연주했던 색소폰의 실제 연주자이며, 대한민국 재즈계 2세대 연주자인 색소포니스트 김기철씨가 이끄는 재즈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함께 푸드트럭존과 야시장, 공예품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송이공원 근처 놀이터 옆 잔디밭엔 피크닉존이 구성돼 있어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양양 송이공원부터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까지 제방도로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13일 오후 10시에 해제된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2024년, 양양문화재단은 더욱 창의적이고 더욱 생동감 넘치게 양양군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호흡하겠다"며 "군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에 더 많은 문화자원을 유치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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