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與 김경율 "총선 목표 120~140석…'김준혁·양문석 논란' 수도권 10석 영향"

기사입력 : 2024년04월08일 09:23

최종수정 : 2024년04월08일 09:23

"김준혁 막말·양문석 탈법, 수도권에 극히 악영향"
"尹·전공의 대표 만남은 큰 의미…악재 다 털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8일 22대 총선 목표 의석을 120~140석이라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목표 의석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양문석·김준혁 후보 논란이 수도권에서 10석 이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05 leehs@newspim.com

김 비대위원은 "김준혁, 양문석 후보에 대해 민주당은 지금 국민의 판단에 맡기겠다며 한 번도 낙마 얘기를 하지 않았다. 그만큼 자신 있다고 보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지지층은 김준혁의 막말, 양문석의 탈법 사안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것인데, 과연 중도층과 수도권 민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저는 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후보의 논란이 수도권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느냐고 묻자 "감히 수치화해 본다면 2~3%의 영향을 미칠 것이고, 수도권에서 2~3%라고 하면 상당한 의석들이 좌지우지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틀 남은 총선 기간 동안의 변수에 대해 "저희 당으로서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악재들은 모두 다 해소했다. 의대교수협의라든가, 전공의협 이곳에서 박단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이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라며 "총선 이후 의대 측과 의대 교수 측, 전공의들 3자가 모여 회의를 하고 통일된 입장을 내놓겠다고 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악재를 거의 다 사실상 털어냈다"고 설명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에 대해 "일반적으로 보수 정당에게 불리하다는 분석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최근 판세들을 읽어보면 결코 불리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투표가 상당히 제도적으로 안정됐고, 일각에서 있었던 부정선거 논란 등이 불식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본다"라며 총투표율의 경우 지난 21대 총선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