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월 첫 휴일인 7일, 경북 울진지방의 낮 기온이 20도 내외를 보이며 완연한 봄날이 이어지자 울진읍에서 남대천을 끼고 호월리와 정림리를 거쳐 덕구온천으로 이어지는 군도에 벚나무가 연분홍 꽃잎을 활짝열고 벚꽃터널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울진지역에는 바람마저 약간 불어 만개한 벚꽃이 꽃비처럼 흩날려 새 봄의 정취를 한아름 안겨주고 있다. 흡사 도가(道家)에서 일컽는 지상낙원인 '동천(洞天)'으로 들어가는 길을 닮은 듯하다.2024.04.0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