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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SK에코플랜트, 울산 신정동 2천가구 대단지 '라엘에스' 4월말 분양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16:10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16:1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단지 공급이 희소한 울산 남구에서 2000가구 넘는 신규 분양 대단지 아파트가 나온다.

5일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달말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B-08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라엘에스'가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총 2033가구 규모다. 이 중 ▲1단지 전용면적 59~101㎡ 1499가구 ▲2단지 전용면적 39~84㎡ 534가구(임대포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1단지 753가구, 2단지 320가구이다.

4월말 분양예정인 울산 신정동 라엘에스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라엘에스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에 들어서는데다 단지 내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하는 게 특징이다.

단지 도보권에 월평·수암초, 신일·울산중앙중이 있고 신정동 및 옥동학원가도 가까운 편이다. 반경 1km 내에는 홈플러스(울산남구점)와 롯데마트(울산점)도 있다. 현대백화점(울산점)과 롯데백화점(울산점), CGV(울산삼산점) 등도 멀지 않다.

단지 서측 도보권의 울산대공원은 약 369만㎡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심 공원으로 꼽힌다. 이곳에는 동물원과 키즈테마파크, 골프장, 장미원 등의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라엘에스는 울산 남구에서 대규모로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울산지역에서 보기 드문 시그니처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도 들어선다. 또한 피트니스클럽과 GX룸, 실내골프클럽 등의 운동 공간을 비롯해 사우나와 샤워실도 마련된다.

단지 내 프라이빗시네마 공간을 만들어 영화 및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다. 입주 가구를 방문한 친인척 및 지인들이 독립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입주민 자녀를 위한 독서실도 마련된다.

단지 지상에는 대형 티하우스와 파고라를 비롯해 커뮤니티 중앙광장과 다양한 수경 및 휴게 공간들이 조성된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도 마련된다. 

라엘에스는 주변 아파트보다 많은 가구당 1.75대 주차가 가능하게 설계됐다. 자전거나 캠핑용품, 계절용품 등 큰 부피의 짐들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창고가 제공된다.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남구 신정동 일대는 활발한 주택재정비 사업으로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고 있다"며 "라엘에스는 2000가구 넘는 대단지여서 미래가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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