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가 생각하는 '돈의 얼굴'은 무엇인가?
2년 여에 거쳐 9개국 로케이션 제작한 6부작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천의 얼굴' 염혜란이 이번엔 '돈의 얼굴'을 보여준다. EBS(사장 김유열)이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경제 다큐멘터리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내레이터이자 '머니맨'으로 출연하는 염혜란의 와일드한 변신을 담겨있어 사람들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배우 염혜란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돈의 얼굴' 포스터. [사진 = EBS 제공] 2024.04.04 oks34@newspim.com |
'돈의 얼굴'은 다큐멘터리 명가 EBS가 '자본주의' 이후 10년 만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경제 대기획이다. 억만장자부터 은행강도까지 돈을 좇았던 전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증언을 통해 모두가 궁금해했던 돈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파헤쳐보는 만큼,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이 여정을 함께 할 배우 염혜란의 얼굴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특히 '돈의 얼굴'에는 2년에 걸쳐 9개국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촬영된 세계 곳곳의 돈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이 이야기들을 일인다역으로 풀어낼 염혜란의 다채로운 얼굴이 지폐에도 새겨져 있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내공을 보여줬던 그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된다.
이처럼 배우 염혜란이 시공간을 초월한 활약을 펼칠 '돈의 얼굴'은 1부 '돈을 믿습니까'부터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3부 '돈이 떨어졌습니다', 4부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5부 '코인, 타셨습니까', 6부 '고급 정보 드립니다'까지 3주간 총 6부작에 걸쳐 경제의 기본 원리를 통해 인간과 깊게 연관된 돈의 존재를 다시금 곱씹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연출을 맡은 이혜진·박재영 PD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 원리가 전 세계 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밝히며 "각자가 생각하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지 이 다큐멘터리를 보시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은 15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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