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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연속출루 6경기에서 끝, 김하성 멀티 출루에 호수비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4:34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4:35

개막 이후 부진했던 오타니, 저지 나란히 시즌 첫 홈런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끝나며 시즌 타율은 0.250(28타수 7안타)으로 내려갔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가 3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방문경기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4.04.04 zangpabo@newspim.com

이정후는 다저스 우완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에게 고전했다. 1회 유격수 땅볼, 3회 투수 땅볼, 6회 2루 땅볼로 물러나 타구가 내야를 넘기지 못했다. 8회에는 바뀐 투수 다니엘 허드슨을 상대로 빨랫줄 같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3루수 맥스 먼시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4-5로 져 지구 라이벌 다저스와 3연전을 모두 내줬다. 4연패로 시즌 2승 5패가 됐다. 다저스는 4연승을 달리며 7승 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9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4-3으로 앞선 7회 테일러 로저스의 바깥쪽 높은 공을 오른쪽 담장 밖으로 보냈다.

개막 직전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스캔들이 터지며 곤욕을 치른 오타니는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활약으로 타격 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0.270으로 올랐다.

2022년 오타니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던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도 애리조나 방문경기에서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저지의 첫 홈런 희생양은 KBO리그 SK(현 SSG)에서 뛴 뒤 MLB로 돌아가 에이스로 성장한 투수다.

올해 시범경기 10경기에서 홈런을 치지 못했던 저지는 개막 이후에도 슬럼프였지만 이날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활약하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시즌 타율은 0.179가 됐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4일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서 3-2 승리가 확정되자 2루수 보하르츠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4.04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샌디에이고)은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시즌 3호 도루까지 곁들였다. 타율은 0.233에서 0.242(33타수 8안타)으로 올랐다.

김하성은 3-2로 쫒긴 8회 1사 1, 2루에서 세인트루이스 강타자 놀런 에러나도의 땅볼 타구를 앞으로 달려나오며 잡아 2루수 산더르 보하르츠와 연결 플레이로 더블 아웃을 잡아내는 호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샌디에이고가 3-2로 승리.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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