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추가 인수 계획"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코넌코리아(회장 표세진)의 교육 분야 자회사인 ㈜코넌에듀는 최근 기숙학원 업계의 선두주자인 태안비상에듀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코넌에듀가 교육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전국 교육 관련 학원들과의 지속적인 사업 협의의 결과이다.
최근 코넌에듀의 이러한 공격적 인수실적은 보수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교육시장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코넌에듀의 모기업인 코넌코리아가 IT블록체인 업체로 교육분야 진출이 신선하다는 평가다.
코넌에듀와 태안비상에듀 관계자가 사업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넌코리아 제공] |
이번 태안비상에듀 인수 거래는 약 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코넌에듀는 연간 약 40억 원의 매출과 약 4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코넌에듀는 코넌코리아의 혁신적인 분산저장기술인 오션드라이브를 교육 인프라에 적용함으로써 교육 자료의 저장과 관리를 개선하고, 해킹과 같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교육 데이터를 보호할 계획이다.
이는 교육 자료의 안전한 관리와 함께 사교육 시장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높은 품질의 정보 및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션드라이브의 설치는 개인용 컴퓨터에서의 파일 관리, 공유, 결제, 콘텐츠 게시 및 일정량의 메모리 공유를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단순화시키며, 싸이콘(cycon) 보상 시스템을 통해 참여 사용자들에게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코넌코리아의 표세진 회장은 "태안비상에듀 인수를 통한 교육 분야 사업의 확장과 오션드라이브 기술의 시장 내 적용 범위 확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업체들과의 인수 협의를 통해 교육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코넌에듀가 교육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 적용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