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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당진' 정용선 "인물 교체론 강해...당진 발전 위해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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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후보 현장 인터뷰
"국민들이 정치 변화 하소연...결국 인물 교체 필요"

[당진=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번에 꼭 바꿔야 한다는 분위기가 굉장히 강하다. 또 하나는 지금 8년동안 상대 후보가 한 일이 없지 않느냐. 또 당진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여론들이 굉장히 강하게 불고 있다."

뉴스핌은 지난달 30일 충남 당진의 한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던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후보를 만났다. 정 후보는 인터뷰에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당진=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후보 2024.04.02 oneway@newspim.com

정 후보는 이날 마을회관 앞에서 관광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한 주민은 "저 양반 요새 매일 온다. TV에서도 자주 보고 있다"며 친근함을 표현했다.

정 후보는 출발을 앞둔 관광버스에 올라 "오늘 다같이 다녀오신다길래 유세차도 버려 놓고 여기까지 찾아왔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꼭 저를 선택해주셔서 당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를 듣던 한 주민은 "이번에는 꼭 당선돼서 좋은 일 많이 해달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다른 주민들 역시 "꼭 당선돼라. 떨어지면 찾아오지도 말라"며 정 후보를 응원했다.

정 후보는 "오늘처럼 마을에 들러 인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어떤 어르신들은 이 동네는 안 와도 된다고 하시면서 떨어지면 이제는 우리 동네에 발도 붙이지 말라 이런 말씀들도 하신다"고 소개했다.

정 후보는 "어기구 후보가 8년 현역을 했기 때문에 나름 조직력이 있고, 민주당 지지자들도 결집력이 강하기 때문에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이 바닥에서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인물 교체론이 강하다"면서 "지난 8년 간 상대 후보가 한 일이 없기 때문에, 당진 발전을 위해서도 이번에는 꼭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꼭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해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시민들게서 항상 제게 말하신다. 정치 좀 바꾸라고 하신다. 왜 항상 정쟁만 일삼고 국민의 삶을 챙기지 않느냐고 하소연하신다"면서 "정치 교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인물 교체다. 그렇기 때문에 꼭 승리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당진은 지금 젊은이들이 이사가는 도시다. 1년에 2000명씩 떠나간다. 이제는 젊은이들이 이사를 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당진=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후보 2024.04.02 oneway@newspim.com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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