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올해부터 분할납부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안부, 중소기업 6만5000곳 납부기한 3개월 직권연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는 이달 30일까지 '2023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전체 법인 94% 달하는 12월 결산법인 110만 9000여개의 지난해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자료=행안부 제공2024.04.02 kboyu@newspim.com

신고 대상은 지난해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 사업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 법인이며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신고 대상이다.

대상 법인은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로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기준 사업장이 소재한 시·군·구청에 우편 또는 방문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사업장이 둘 이상 시·군·구에 있는 경우 법인은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자체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

한편 정부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연장하기로 했다.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은 별도 신청으로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다만, 납부 기한에 한해 연장되므로 신고는 반드시 이달 30일까지 해야 한다.

대상 법인은 매출 감소 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된 건설·제조 중소기업 5만200여개, 수출 중소기업 1만1000여개와 고용위기지역인 경남 거제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2000여개다.

이와 함께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도 도입됐다.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법인의 경우 세액 일부를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의 경우 2개월 이내에 분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 납세지원을 위해 정부민원안내 콜센터(110)외 10여명의 상담원을 갖춘 전담 콜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위택스에는 별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페이지를 개설해 위택스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기로 했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법인지방소득세를 기한 내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방세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납세자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