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2일 "이재욱 배우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며 결별 사실을 밝혔다. 이어 "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 드리겠다.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파 카리나(왼쪽)과 이재욱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핌DB] 2024.02.27 alice09@newspim.com |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카리나가 이재욱과 결별이 맞다"라는 짧은 입장을 더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밀라노에서 열린 한 브랜드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월 27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카리나의 열애에 일부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첫 정규앨범 발매와 두 번째 월드투어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공개 열애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온 것. 이에 카리나는 자필편지를 통해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명)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 그동안 나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아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나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사과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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