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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 압력 우려에 혼조 마감...다우 0.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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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의 예상 밖 확장세에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는 이유가 한 가지 더해졌다고 평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내린 3만9566.85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8포인트(0.20%) 밀린 5243.7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37포인트(0.11%) 상승한 1만6396.83에 마쳤다.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이날 제조업 지표 발표 이후 하락 전환했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2월 47.8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고치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직전 달까지 16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던 제조업 경기가 예상을 깨고 확장 전환하자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에 느긋한 연준에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할 추가 근거가 생겼다고 평가가 나왔다. 제조 업황이 개선되면서 새로운 물가 압력을 형성할 수 있는 점은 금리 인하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에게는 우려가 될 수 있다.

미국 뉴욕 월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02 mj72284@newspim.com

브린 캐피털의 콘래드 드쿼드로스 선임 경제 자문은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제조업 활동 위축이 끝났다면 가격 압박이 제조업에서 형성되고 있고 이것은 지난 3개월간 지속해 온 것"이라며 "이것은 2024년 금리 경로에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금요일로 뉴욕증시가 휴장한 지난 29일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는 2월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 수치에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도 같은 기간 2.8%를 나타냈다.

같은 날 공개 발언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월 PCE 수치가 더욱 연준이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향후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직전 저금리 시대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이 반영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58.1%로 지난 주말보다 소폭 낮아졌다.

이날 S&P500 11개 업종 중 3개 업종은 상승, 8개 섹터는 하락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1.45%, 에너지는 0.79% 올랐으며 부동산은 1.77% 내렸다. 

종목별로는 지난해 순손실을 기록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21.47% 급락했다.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 발표를 앞두고 0.32% 내렸다.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1분기 판매량이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5.44% 올랐다.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2.0bp(1bp=0.01%포인트) 상승한 4.311%를 가리켰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7.6bp 오른 4.694%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45% 오른 105.02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4% 내린 1.0737달러, 달러/엔 환율은 0.21% 오른 151.65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수요 전망 개선에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4센트(0.65%) 오른 83.71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42센트(0.48%) 상승한 87.42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2265.49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0.9% 오른 2236.5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53% 오른 13.73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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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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