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시 대표도서관을 대덕구 오정동에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문화시설이 타 자치구보다 부족한 대덕구에 대표도서관을 건립해 지역발전과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전 공공도서관 정책을 발표하며 대표도서관 건립 계획을 선보였다.

대전시가 새롭게 짓는 대표도서관은 대덕구 오정동 일대에 15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 규모가 목표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표도서관 설립으로 대덕구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장은 "현재 한밭도서관이 있지만 그곳만으로는 대전 전체를 컨트롤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대표도서관 건립을 계획하게 됐다"며 "대덕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도서관도 '명품' 건축물로 짓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 시장은 "도서관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계획"이라며 "콘텐츠도 강화하지만, 건물 디자인서부터 '선디자인 후 계획' 방식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