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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디 R&D 투자 2배 증가 7.3조원...현대차그룹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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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의 지난해 R&D 투자액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야디가 27일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비야디의 R&D 투자액은 395.7억위안(한화 약 7조3000억원)이었다고 중국 매체 레이트포스트(LatePost)가 28일 전했다. 이는 2022년의 R&D 투자액인 186.5억위안에 비해 112% 증가한 것이며, 2019년의 R&D 투자액에 비해 4.7배 증가한 수치다.

비야디의 R&D 투자액은 매출액 증가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매체는 지난해 비야디의 R&D 투자액은 테슬라의 투자액에 비해 111억위안 더 많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테슬라의 경우 그룹 계열사 R&D 비용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비야디의 R&D 투자액은 현대차그룹의 투자액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젼년대비 19% 증가한 8조3287억원이었다. 증가율을 감안한다면 비야디의 R&D 투자액이 올해 현대차그룹을 넘어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비야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42.0% 증가한 6023.2억위안이었으며, 순이익은 80.7% 증가한 300.4억위안이었다.

지난해 비야디의 자동차 판매량은 302.4만대였으며, 이 중 해외 수출량은 24.3만대였다. 비야디는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400만대로 잡고 이 중 12.5%인 50만대를 해외 수출 물량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은 27일 IR행사에서 "오는 5월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발표할 것"이라며 "2.9리터의 연료로 100km 주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왕 회장은 "가득 주유시 2000km를 주행하는 차량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 회장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기술 격전이 펼쳐질 것"이라며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약진이 이뤄지며, 외국기업과의 합작 브랜드들의 점유율은 40%에서 향후 10%로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촨푸 비야디 회장 [사진=바이두 캡쳐]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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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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