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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반등...테슬라·엔비디아·트럼프미디어↑ VS 게임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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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한 데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전 8시 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167.00포인트(0.42%) 오른 3만9847.00에 거래됐다. E-미니 S&P500 선물은 21.00포인트(0.40%) 상승한 5286.2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76.00포인트(0.41%) 전진한 1만8525.00을 각각 가리켰다.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주 주요 지수가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랠리를 이어감에 따라 누적된 피로감과 주 막판 중요한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지수는 0.08%, S&P500 지수는 0.28% 각각 하락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42% 밀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다만 이번 주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월간과 분기로 모두 오름세로 이번 달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요일 종가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한 달 동안 2.1%, 분기(1~3월) 기준으로는 9.1% 올랐으며, 나스닥 월간 1.4%, 분기로는 8.7%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각각 0.7%, 4.2% 올랐다.

블랭크샤인웰스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로버트 샤인은 "밸류에이션은 일종의 현실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도 "다만 장기적으로는 랠리가 이어질 수 있으며, 유동성 덕분에 모멘텀이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주 후반에는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상돼 있지만, 미 증시가 휴장하는 성 금요일(Good Friday)인 29일 발표 예정이어서 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 주에나 확인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월 PCE는 1월보다 0.4%, 전년 대비로는 2.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근원 PCE는 0.3%, 전년 대비 2.8%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좌담회도 예정돼 있으나 역시 미 증시 휴장으로 당장 파장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레 FX전략가는 "29일 나올 PCE 수치가 깜짝 서프라이즈를 연출하지 않는 한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은 특별한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으며, 시장은 오후 나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개장 전 특징주로는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종목명:TSLA)의 주가가 1%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전날 2% 넘게 빠졌던 엔비디아(NVDA)의 주가도 소폭 반등하고 있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소프트웨어의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 고객들에게 FSD를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전날 주가가 3% 가까이 뛰었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중심에서 올해 지수 상승을 견인한 주역으로 여겨지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1000달러 고지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아진다.

미국 제약회사 ▲머크 앤 코(MRK)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성인 고혈압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머크의 새로운 혈압 약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가까이 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을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DJT)은 전날 나스닥에 데뷔해 주가가 16% 급등했으며, 이날 개장 전에도 주가가 1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게임스탑(GME)은 기대 이하의 4분기 매출을 발표하고 비용 절감을 위한 감원 계획을 발표한 여파에 주가가 18% 급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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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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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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