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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美 중립금리 4% ② AI 때문에? R*를 높이는 구조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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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계화·AI·재정 지출 등
2010년대 R* 억제 요인 소멸
피벗 해도 금리 인하폭 제한

이 기사는 3월 22일 오후 4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그렇다면 무엇이 미국의 중립금리(R*)를 밀어 올린 것일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한 공급망 교란과 이른바 '슈퍼 부양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가라앉으면 모든 것이 예전과 같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중립금리 논란이 가열된 배경은 무엇일까.

허드슨베이 캐피탈의 샌더 거버 최고경영자(CEO)와 맨해튼 연구소의 스티븐 마이란 연구원은 공동 작성한 보고서에서 네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팬데믹 이전 중립금리 상승을 억제하고 있던 구조적 여건이 무너지면서 통화정책 여건이 달라졌다는 판단이다.

먼저, 가계 부채 비율이다. 2008년 금융위기와 부동산 버블 붕괴로 인해 가계의 부채 원리금 부담이 크게 뛰었다.

경기 침체로 대규모 실직 사태가 벌어지면서 가계 소득은 줄어든 반면 갚아야 할 빚은 그대로 남았고, 이자 비용은 상승했다.

GDP 대비 미국 가계 부채 비율 추이 [자료=세인트 루이스 연은]

이 때문에 가계는 수 년간 빚을 갚는 데 가처분 소득의 상당 비중을 할애했고,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수요가 저하됐다.

2010년 GDP(국내총생산)의 100%에 달했던 가계 부채 비율은 2019년 75%까지 떨어졌고, 이후 최근까지 이 수준에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기간에 걸친 가계의 부채 비율 하락은 소비 여력 상승으로 이어졌고, 여기에 팬데믹 지원금까지 더해져 기준금리 상승에도 탄탄한 민간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는 얘기다.

엔비디아 H200 칩 [사진=업체 제공]

무역 질서의 와해도 중립금리 상승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서는 주장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불을 당긴 무역 전쟁과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이전에 기업들은 비용과 물류 여건을 근간으로 해외에서 생산적인 투자를 추진했다.

미국의 투자가 저하됐지만 수출에 기댄 중국의 과잉 저축이 미국 자본시장으로 유입, 중립금리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탈세계화가 전개되면서 이 같은 선순환 구조가 깨졌고, 여기에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의 전쟁이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의 효율성에 흠집이 발생하면서 더 많은 자본 지출이 요구되는 한편 중립금리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역시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은행은 3월4일자 보고서에서 금리 인상에도 놀라울 만큼 강력한 실물 경기가 수요에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정책 금리 수준이 예전의 판단보다 높아졌다는 사실을 드러낸다고 주장했다.

은행은 저축과 투자의 균형에서 단서를 찾는다. 과거 40년간 중립금리 상승을 억제했던 저축과 투자의 무게중심이 옮겨지면서 이른바 R*의 상승을 초래했다는 얘기다.

중립금리의 상승이 제한됐던 팬데믹 사태 이전에는 실질 성장률 저하와 인구 고령화 등 구조적인 요인이 저축을 부추기는 한편 투자를 압박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저축은 자금의 공급을 의미하고, 투자는 자금의 수요를 뜻한다. 투자가 돈의 값을 뜻하는 금리를 끌어올리는 데 반해 저축이 늘어나면 금리 레벨을 낮춘다.

이와 별도로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저축률이 전세계에 이른바 과잉 저축(saving glut)을 발생시켰다.

과잉 저축은 저축의 역설로도 통한다. 가계와 기업, 정부까지 각 경제 주체가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면 거시적으로 총수요가 감소해 실물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 역시 중립금리 수준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BIS는 지적한다.

팬데믹 이후 중립금리 상승을 설명하는 일이 간단치 않지만 전세계 과잉 저축의 둔화와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와 팬데믹 사태 당시 재정적자 급증, 그린 에너지 및 지정학적 리스크 관련 지출, 새로운 IT 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은행은 판단한다.

일부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생산성을 향상시켜 중립금리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은 다소 이르다고 은행은 지적한다.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블룸버그]

다시 거버 최고경영자(CEO)와 마이란 연구원의 보고서로 돌아가 세 번째로 지목되는 배경이 바이든 행정부 하의 인구 성장이다.

2020년 초 이후 미국 태생의 노동 인구가 55만4000명 가량 줄어든 반면 적극적인 이민 정책으로 해외 노동 인력은 430만명 급증했고, 이는 연준의 과격한 기준금리 인상에도 실물경기의 타격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판단이다.

미국 노동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의 데이터는 외국인 인력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연간 300만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이 유입되는 실정이지만 정부 데이터가 이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의 가속화에 대해 국제결제은행(BIS)과 달리 커다란 의미를 실었다.

2010~2019년 사이 IT 산업의 투자는 소프트웨어에 집중돼 있었고, 이는 자본 집약도가 낮기 때문에 금리를 압박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반면 2020년 이후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은 한편 국가 보안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무게 중심이 하드웨어로 옮겨졌다.

소프트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 집약적인 특성을 갖는 하드웨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다른 조건이 동일할 때 중립금리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보고서는 설명한다.

일례로, 엔비디아(NVDA)가 설계하는 인공지능(AI) 칩과 AMD(AMD)를 포함한 경쟁 업체들의 제품 역시 결국 하드웨어로 분류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보고서는 국제결제은행(BIS)과 마찬가지로 2조달러에 달한 미국 재정적자 역시 중립금리와 연결고리를 갖는다고 말한다.

재정 지출이 실물경기를 부양하는 효과를 내고, 이 때문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상단을 5.5%까지 높이는 과정에 우려했던 경기 침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미국 모기지 금리가 최고 7% 선을 뚫고 올랐지만 30년 만기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은 이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이 때문에 가처분 소득에서 모기지 원리금 상환 비중이 팬데믹 이전과 마찬가지로 10%를 밑도는 상황도 긴축 통화정책의 충격을 상쇄시킨다.

보고서는 세계화의 변질과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IT 기술 개발, 여기에 재정 정책이 맞물려 생산성을 높이고 있고,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생산성 증가가 중립금리를 상당히 오랜 기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높일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피벗을 시행하더라도 최종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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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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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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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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