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격전지 여론조사] 영등포갑, 與김영주 35.7% vs 野채현일 43.7%…8%p 격차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06:00

허은아 7.1%, 지지후보없음 11.4%
제3지대, 민주당 후보 '결집'
당선가능성 채현일 52% vs 김영주 34.9%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한때 동지였던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과의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채 후보가 김 후보에 오차범위 내인 8%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채현일(민주당) 43.7%, 김영주(국민의힘) 35.7%, 허은아(개혁신당) 7.1%, 지지후보없음 11.4%, 잘모름 2.1%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4.03.27 seo00@newspim.com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여성 모두에서 채현일 후보가 앞섰다. 남성은 채현일 42.6%, 김영주 34.8%, 여성은 채현일 44.8%, 김영주 36.5%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60대, 70대 이상을 제외하고 민주당이 우세했다. 만18세~20대는 채현일 58.0%, 김영주 19.6%, 30대는 채현일 36.4%, 김영주 30.1%, 40대는 채현일 50.2%, 김영주 23.5%, 50대는 채현일 55.9%, 김영주 39.1% 등으로 모두 채 후보가 앞섰다.

다만, 60대에선 채현일 30.1%, 김영주 59.7%, 70대 이상은 채현일 24.1%, 김영주 60.6%로 김 후보 지지율이 큰 격차로 높았다.

구체적인 지역별 수치는 영등포본동·도림동·문래동·신길3동의 경우 채현일 45.4%, 김영주 33.3%다. 영등포동·당산1동·당산2동·양평1동·양평2동은 채현일 42.6%, 김영주 37.2%로 집계됐다.

한편 '제3지대'인 새로운미래와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채현일 33.4%, 김영주 9.6% 순으로 지지했다. 조국 대표의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채현일 81.2%, 김영주 3.7%로 압도적 민주당 지지세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4.03.27 seo00@newspim.com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는 채현일 52.0%, 김영주 34.9%로 양자 간 17.1%p 격차를 보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채현일 55.6%, 김영주 33.2%, 여성은 채현일 48.6%, 김영주 36.6%로 모두 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쳤다.

연령별로는 만18세~20대는 채현일 60.7%, 김영주 22.7%, 30대는 채현일 49.4%, 김영주 28.2%, 40대는 채현일 70.8%, 김영주 22.4%, 50대는 채현일 57.4%, 김영주 39.7%, 60대는 채현일 35.7%, 김영주 54.5%, 70대 이상은 채현일 27.0%, 김영주 59.4%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을 포함한 제3지대 정당은 모두 채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채 후보 당선 가능성을 91.5%라고 봤다. 녹색정의당은 82.1%, 개혁신당 62.6%, 새로운미래 35.0%, 조국혁신당 85.2% 등 제3지대 정당 모두 높은 수치로 민주당 당선을 내다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84.1%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뮤선 ARS 조사로 무선 90%, 유선 1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확인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